시편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2002년에 서울대 교수를 은퇴한 사회학자 김경동 교수는 최근 들어 교회와 자신의 지식을 접목시킨 '기독교 공동체운동의 사회학'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와 더불어 교회를 다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모태 신앙으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청년 시절 교회에 불만을 품고 종교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한지 5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불만스런 부분이 사라졌다면 교회를 떠난 뒤 삶이 즐거웠어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이상하게 마음 속 한 부분에 무언가 공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50여 년을 보내고 교수직도 은퇴한 뒤 우연히 다른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기회를 얻게 됐는데, 강의 도중에 지금까지 느꼈던 자신의 문제가 영적인 공허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교회를 나가자 지금까지 거부해왔던 말씀과 기도하는 순간이 너무도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회심 이후에 김교수는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교회에 접목시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사회에서 소외된 교회가 아닌 사회와 함께 숨 쉬며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교회의 역활에 대해서 오늘도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불만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쳐선 안 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절대로 놓아선 안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마음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공허함은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십시오.
주님! 언제나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수의 말씀을 알게 하소서!
지금 성령이 충만한지 갈급한지 영적인 상태를 체크하십시오